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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 공방 진실은? - 정치적 논란의 핵심 쟁점 분석
거북섬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이 뜨거운데,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최근 대선 레이스에서 거북섬 웨이브파크를 둘러싼 각 정당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근 정치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거북섬 공방에 대해 객관적인 사실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각 정당마다 주장하는 내용이 다르다 보니 무엇이 사실인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관련 자료들을 토대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릴게요.
거북섬 공방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경기 시흥 유세에서 거북섬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 유치 과정을 설명하며 "시흥시장과 제가 업체들에 거북섬으로 오라고 해서 인허가와 건축 완공하는 데 2년 정도밖에 안 걸렸다"며 "신속하게 해치워서 완공이 된 것"이라고 말한 것에서 시작되었어요.
거북섬은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지역이에요.
이곳에 2020년 10월 개장한 웨이브파크는 인공서핑파크로서 세계 최대 규모인 166,613㎡의 규모를 자랑해요.
문제는 이재명 후보가 웨이브파크 유치를 자신의 성과로 자랑한 반면,
야당에서는 거북섬의 현재 상황을 들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선 것이에요.
민주당 측 주장: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거북섬에 관광 유인이 없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웨이브파크를 유치했고 이를 유세에서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또한 "거북섬 사업이 국가 마리나 항만으로 지정된 것이 2015년이며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과 남경필 지사가 경기도를 책임지던 시절"이라며 사업 추진 시점을 강조했어요.
국민의힘·개혁신당 측 주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장사 안되고, 상가는 텅텅 비고, 지역상인들 속터지는 그 거북섬의 웨이브파크를 '내가 만들었다'고 자랑하니 시흥시민들은 분노했을 것"이라고 비판했어요.
이기인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현재 거북섬의 상가 입점률은 13%에 불과하다.
뒤집어 말하면 공실률이 무려 87%"라고 지적했어요.
웨이브파크 자체의 운영 현황을 보면 복잡한 상황이 드러나요.
2020년 10월 개장한 웨이브파크가 2023년과 2024년 연이어 수백 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더욱 주목할 점은 매출 구조예요. 웨이브파크 매출의 입장 수입은 3.2%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하네요.
즉, 관광시설로서의 수익보다는 부동산 개발 수익에 의존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웨이브파크 손익 현황:
연도 | 총 매출 | 입장 수입 비중 | 부동산 관련 매출 비중 |
2022년 | 3,367억원 | 1.9% | 97.8% |
전체 5년간 | 8,839억원 | 3.2% | 95%+ |
거북섬의 상가 공실률 문제는 정말 심각한 수준이에요. 성훈창 시의원은 "거북섬은 올해 1월 기준 총 3,253개 점포 중 입점률이 13%에 불과하고, 공실률은 무려 87%에 달한다"고 발표했어요.
이는 전국 평균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치예요. 전국 평균 상가 공실률이 중대형 13.8%, 소규모 8.0%, 집합 상가 10.2%인 점을 들어, 시흥의 수치는 이례적이며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라고 지적되고 있어요.
경제적 피해 사례들: 초기 분양가가 9억 원, 7억5000만 원에 달했던 16평·13평 규모 상가 2곳이,
대출이자 체납으로 압류돼 경매에 나왔다가 합쳐서 단 3억 원에 낙찰된 사례도 있다고 해요.
실제 한 분양자는 "영혼까지 끌어모아 16억 원에 상가를 분양받았는데,
현재 시세는 3억 원 수준"이라며 "매달 600만 원에 달하는 이자와 관리비를 감당하지 못해 가정이 파탄 지경"이라고 토로했다고 해요.
각 정당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검토해보면 다음과 같아요:
시기적 사실관계:
양측 주장의 근거: 민주당 측에서는 사업 기획 자체가 이전 정부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고,
야당 측에서는 실제 추진과 현재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어요.
이번 공방에서 중요한 것은 정치적 공세를 넘어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이에요.
핵심 쟁점들:
"수요 분석 없이 비정상적으로 분양이 이뤄졌으며,
도시계획 단계에서 적정 규모의 상업시설 계획이 부재했다"는 전문가 분석도 있어요.
Q1. 거북섬 웨이브파크는 실제로 운영되고 있나요?
네, 2020년 개장 이후 정상 운영되고 있어요. 다만 입장 수익보다는 부동산 개발 수익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에요.
Q2. 상가 공실률 87%는 정확한 수치인가요?
시흥시의회 의원이 공식 발표한 수치로, 2025년 1월 기준 총 3,253개 점포 중 입점률 13%라고 발표되었어요.
Q3. 모녀 자살 사건이 거북섬과 관련이 있나요?
일부 정치인이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어요. 이 부분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Q4. 웨이브파크 유치는 누구의 성과인가요?
사업 기획은 2015년부터, 실제 추진은 2018년 이재명 지사 시절에 이뤄졌어요.
시기적으로 여러 정부와 지자체가 관여한 사업이에요.
Q5. 앞으로 거북섬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은 있나요?
전문가들은 실태조사와 데이터 기반 도시계획을 통한 근본적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어요.
Q6. 이번 공방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각 정당이 형사고발까지 검토하는 등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어, 향후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요.
거북섬 공방의 진실은 단순하지 않아요. 정치적 해석을 떠나 객관적인 사실들을 종합해보면,
웨이브파크 자체는 관광시설로 기능하고 있지만 주변 상권 활성화에는 실패했고,
이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에요.
각 정당의 주장에는 각각의 근거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피해를 보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정치적 공방보다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시민 여러분들도 정치적 수사에 휘둘리지 마시고,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판단하시길 바라요.